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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와대 주변 軍 감시 장비 8개월째 '먹통'

2017.02.26 오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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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방호를 위해 설치된 첨단 군 감시 장비가 고장이 난 채 8개월째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취재 결과 청와대 근처 산악 지형에 설치된 광 감지 장비 구간 가운데 85%가 지난해 6월부터 동시다발적으로 고장이 일어나 지금까지도 절반밖에 고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시 장비가 고장 난 구간은 지형이 험해 초소 병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50억여 원을 들여 과학화 경계 장비를 갖춘 곳으로 군은 8개월이 지난 이달 초에야 본격적인 보수를 시작했습니다.

관할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측은 담당 업체에 보수를 요청했지만, 업체가 늑장 대응하는 바람에 공사가 늦어졌다며 경계작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정확한 고장 시점과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지만, 멧돼지 등 야생 동물이나 바람 같은 자연적인 자극 때문에 망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유리 섬유 재질로 그물망 모양으로 만들어진 광 감지 장비는 기존 철책에 덧대 철책 부근의 이상 움직임을 잡아내는 장치입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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