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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사별한 형의 부인과 사랑에 빠진, 조바이든 전 부통령의 둘째 아들

2017.03.03 오후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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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곁을 지키며 보조를 맞췄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집안에서 사람들을 놀라게 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둘째 아들인 헌터 바이든 변호사의 연인이 공개된 겁니다.

그런데 헌터의 연인은 '할리 바이든'.

역시 바이든이라는 성을 가지고 있죠.

어떻게 된 걸까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972년 자동차 사고로 첫째 부인이자, 보 바이든의 생모와 13개월 난 첫째 딸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또다시 자식을 잃는 슬픔을 겪게 됐습니다. 큰아들인 보 바이든 전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이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숨진 겁니다.

43살인 할리 바이든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큰 며느리입니다.

그러니까 故 보 바이든의 아내인 거죠.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별한 남편의 동생과 사랑에 빠진 겁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둘째 아들인 헌터 바이든은 47살로 형이 사망한지 5개월 후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지금은 이혼한 상태입니다.

헌터의 별거 이후 두 사람은 급격히 가까와졌다고 합니다.


할리 바이든은 남편의 죽음을, 헌터 바이든은 아내와의 이혼이라는 아픔을 위로해 줬다는 것입니다.

힘든 가족사를 겪었기 때문일까요? 우리 정서로는 이해가 쉽지 않은 이 일에 아버지이자 시아버지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찬성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은 "헌터와 할리가 큰 슬픔을 딛고 함께 삶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발견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며 축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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