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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보복 게임으로 확산...신규 허가 중단

2017.03.06 오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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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확정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이 게임 업계로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일유망'(一遊網)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한류 제한령, 한한령(限韓令)을 게임 분야에까지 적용해 최근 한국산 모바일 게임과 한국 게임 IP의 신규 허가 심사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7월부터 외국산 게임을 제한하고 중국 게임업계를 보호하기 위해 모바일 게임 인허가제인 '판호제'를 시행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게임업체와 거래하던 중국 유통업체들은 게임 수입 불가 입장을 한국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유망'은 게임 인허가 당국이 한국산 게임에 대한 심사 중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사드 배치 문제가 연관됐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라며 이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한국산 게임 심사가 무기한 중단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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