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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정책 기조 지속..국제사회 이해 노력"

2017.03.10 오후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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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외 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국제사회가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재외 공관에 지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헌법 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판결 직후 전 재외공관에 보낸 전문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재외 국민 보호와 우리나라에 대한 신인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대응 등 외교과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와 우방국 협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 장관은 헌재 판결 직후 주요 간부 회의를 주재해 외교부 전 직원의 엄정한 근무 기강 확립과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주한 외교단에도 공한을 발송해 헌재 판결 내용을 알리고, 우리 대외 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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