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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힙합...턱 없이 랩 하는 소년의 꿈

2017.03.15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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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힙합...턱 없이 랩 하는 소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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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살인 이사야 아코스타는 태어날 때부터 턱이 없었다. 기도도 없어서 기구 없인 숨 쉴 수 없다. 태어나자마자 죽음의 갈림길에 섰던 이사야는 부모님의 보살핌으로 무사히 살아남아 학생이 됐다.


또한 얼마 전 그의 힙합 앨범도 나왔다. 어린이 미라클 네트워크 병원은 "날기 위한 공기(Oxygen to Fly)"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이사야가 힙합 앨범을 낼 수 있도록 도왔다.

비록 목소리가 나오진 않지만 자신의 삶을 비춰 랩 가사를 써내려간 그는 힙합 가수 트랩 하우스의 목소리를 빌려 자신만의 힙합을 세상에 내놨다.




(▲ 이사야 아코스타의 노래 '옥시전투플라이'의 뮤직비디오/ CMN Hospitals)

그의 랩에는 힘들게 견디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그의 삶이 녹아있다. '누구나 나를 괴롭히지만 괜찮아. 죽은 적 있지만 살아있다'는 메시지는 "매일 아침 일어나 아들이 살아있는 걸 확인하고 안도한다"는 그의 어머니의 말과 같다.




(▲ 이사야의 삶과 힙합 가사를 쓰게 된 배경, 이사야의 가족과 친구들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영상/ CMN Hospitals)

말할 수 없어도 글로, 수화로 끊임없이 말해온 이사야는 자신의 존재를 이번 앨범을 통해 여과 없이 발산했다. 지난 9일 공개된 그의 랩은 대중에게 누구든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용기를 건네고 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CMN Hospit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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