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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첫 TV 토론회...'연대' 놓고 후보 기 싸움 팽팽

2017.03.19 오후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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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1차 경선 컷 오프를 통과한 주자 6명이 첫 TV 토론회에서 비문 연대 동참 여부를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습니다.


진보 진영 유력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반대하는 바른정당·국민의당 후보와 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원유철 의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문 전 대표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며 찬성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우파 후보 단일화에는 찬성한다면서도, 국민의당에서는 중도 후보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어 나중에 판세를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안상수·김진태 의원은 선거 공학적인 접근으로는 시간만 뺏긴다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념을 달리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다며, 바른정당을 향해서는 없어져야 할 당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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