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8시 30분, 서울 남산타워를 비롯한 전 세계 170여 개국, 만2천7백여 개의 랜드마크에 한 시간 동안 불이 꺼질 예정입니다.
세계자연기금은 환경 문제를 한 번 더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이 행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환경 운동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남산타워와 숭례문, 서울시청, 부산타워, 전주 전동성당 등이 이 캠페인에 참여합니다.
해외에서는 영국 빅벤과 국회의사당, 터키 블루 모스크, 일본 도쿄타워, 홍콩 빅토리아 하버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각 개인도 집에서 스위치를 내리거나 온라인 서약 등을 통해 동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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