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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암예방 실천 뒷걸음질...주요 암 환자 늘어

2017.03.25 오전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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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한데 실제로 실생활에서 암 예방 수칙을 지키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다 보니 최근 10년 간 대장암 진료 환자가 두 배로 증가하는 등 한국인이 잘 걸리는 주요 암 환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암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우리 국민들가운데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은 2007년 53.0%에서 지난해 66.8%로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암 예방 실천율은 기대치보다 높지 않았습니다.

암 예방을 위해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실천율은 2007년 55.1%에서 2016년 54%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 피하기' 역시 같은 기간 69.1%에서 56.4%로 하락했고 '균형 잡힌 식사 하기' '탄 음식 먹지 않기' 실천율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한국인이 잘 걸리는 5대 고위험 암 환자 가운데 대장암 환자의 경우 2005년 6만8천 명에서 2015년 13만 3천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고 위암은 물론 폐암, 간암 췌장암 환자 모두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암 예방 수칙을 냉장고나 문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놓거나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깔고 수시로 자신을 점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이양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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