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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광 사고로 8명 사망...佛 '지하철역 총격'

2017.03.25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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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한 금광에서 원인 모를 연기에 광부 8명이 숨졌습니다.


프랑스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또다시 테러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사건·사고 소식, 조수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금광터 입구에서 잿빛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릅니다.

구조대원들은 부상자를 들것으로 옮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중국 허난성에 있는 이 금광에서 채굴 작업이 한창이던 중 갑자기 원인 미상의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광부 17명 중 여럿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높은 일산화탄소 농도와 시야 확보 어려움에 실종자 수색도 난항을 겪었습니다.

프랑스에서 또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금요일 밤, 북부 '릴'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성이 울린 겁니다.

괴한의 총격에 시민 3명이 부상했는데, 어린 남자아이도 그 중 1명입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우편물 폭발에 고등학교 총기난사, 오를리공항 총기탈취 소동까지 겹치며 테러 경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펜 스테이션'에서는 출근시간대에 아찔한 탈선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보스턴을 출발해 워싱턴DC로 향하던 암트랙 열차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마주 오던 열차의 앞면을 스쳤습니다.

이 사고로 시민 몇몇이 다쳤고, 열차역이 한때 폐쇄되면서 출퇴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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