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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36%...취임 후 최저치 경신

2017.03.28 오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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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두 달을 갓 넘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또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미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현지 시각 27일 트럼프케어가 하원 전체 회의 표결을 앞두고 철회된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6%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지지율은 직전 최저치였던 열흘 전의 37%에 비해 1%포인트 더 내려간 것입니다.

갤럽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취임 다음 날인 1월 21일 46%로 최고점을 찍은 후 줄곧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성인 천500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0%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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