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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이란 정상회담..."석유 감산 계속 협조"

2017.03.29 오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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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회담을 열고 석유 감산을 위해 계속 협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이를 비롯한 16개 부문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5년 이란과 6개 국제중재국 사이에 체결된 이란 핵 프로그램 협정의 충실한 이행도 강조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은 "이란이 러시아의 좋은 이웃이자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인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3년 로하니 대통령의 취임 뒤 러시아와 이란 간 정상회담은 이번이 아홉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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