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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환상을...", 화장실 속 기이한 안내문 논란

2017.03.29 오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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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환상을...", 화장실 속 기이한 안내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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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환상을 가진 남자 알바가 청소합니다! 깨끗이 사용해주세요.' 광주의 모 카페와 서울 중랑구 모 PC방 여자 화장실에 붙어있는 안내 문구다. 화장실 속 기이한 안내문을 접한 이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굳이 '환상'이라는 단어와 함께 다른 성별임을 강조하며 화장실에 안내문을 붙인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

해당 안내문이 부착된 카페의 직원은 "자신이 붙인 것이 아니라서 언제부터 있던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별 의미 없이 '깨끗하게 사용하자'는 취지일 뿐"이라고 말했다. PC방 대표 역시 "남자 화장실에는 같은 문구에서 성별만 바꾼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며 "깨끗하게 이용하자는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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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환상을...", 화장실 속 기이한 안내문 논란

실제로 다른 한 호프집에는 '남자에게 환상을 가진 여자 알바가 청소를 합니다'라며 성별을 반대로 한 청소 안내문이 붙어있다. 그러나 사진을 제보한 이들은 "이성에 대한 '환상'을 충족시키기 위해 화장실을 깨끗이 써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이상하다"며, 어이없고 황당하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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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환상을...", 화장실 속 기이한 안내문 논란

사진을 접한 이들 역시 "고객들이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길 바란다면, 저런 표현이 효과적인 문구인지 모르겠다"며 잘못된 유머가 불쾌감을 유발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차라리 평범한 문구의 안내문이 효과적인 것 같다" "잘못됐다는 인식이 없는 게 더 큰 문제다" "뜯어버리고 싶다"며 안내문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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