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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측근, 삼성에 "대통령 정유라 아껴"

2017.04.07 오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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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측근이던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 씨의 친분을 언급하며 삼성 측에 3백억 원 규모의 승마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재용 부회장의 첫 정식 재판에서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의 진술조서를 공개했습니다.

박 전 사장은 검찰 조사 당시 박원오 전 전무가 대통령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를 친딸처럼 아끼고 있다며 정 씨의 승마 훈련에 3백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전 전무는 또, 경북 상주 승마대회에서 정유라가 준우승하자 판정 시비가 일었을 때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에 나섰는데, 당시 정 씨 상대편을 든 문체부 국장과 과장을 좌천시킨 게 최 씨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한승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던 박 전 사장은 지난 2015년 아시아승마협회 회장 출마를 앞두고 선거 준비를 위해 독일로 출국해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 출신이자 최 씨의 측근인 박 전 전무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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