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동 붕괴 사고 원인 규명...경찰 합동 감식

경찰이 서울 역삼동 철거현장 붕괴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2시간 반 동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5개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감식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붕괴 원인과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굴착기 기사를 포함해 공사 관계자 5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에서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이 철거 공사를 하던 중 무너지면서 몽골인 작업자 2명이 다쳤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