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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고 안 쓰고 5년 7개월 모아야 내 집 마련

2017.04.25 오후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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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산층이 내 집을 장만하려면, 벌어들인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5년 7개월가량 모아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토교통부의 '2016년도 주거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연 소득 대비 주택 구입 가격 배수, PIR은 5.6배입니다.

이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을 포함한 전국 주택 가격의 중간값이 집을 보유한 가구 연 소득의 중간값보다 5.6배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지난 2014년 4.7배였던 PIR은 불과 2년 만에 5.6배로 늘어 자신의 소득으로 내 집을 장만하는 게 그만큼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난해 임차가구의 월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 RIR은 18.1%로 2년 전인 2014년보다 2.2%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금리 하락으로 인해 RIR을 산정할 때 적용하는 전월세전환율이 낮아진 것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PIR과 RIR을 계산할 때 적용한 자가 가구 연 소득의 중간값과 임차가구 월 소득의 중간값은 '2016년도 주거실태조사'에 참여한 2만 가구의 답변을 바탕으로 산정됐습니다.

설문결과 자가 가구 연 소득의 중간값은 3천6백만 원, 임차가구 월 소득의 중간값은 2백만 원이며, 주택 가격 중간값과 월 임대료 중간값은 각각 2억 원과 36만 원입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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