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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공사, 이번엔 화장실 간 승객 내쫓아

2017.04.27 오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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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사들의 강압적인 승객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이륙 전 화장실을 다녀온 흑인 남성이 기내에서 쫓겨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조지아 주를 출발해 위스콘신 주로 향하려던 델타항공 기내에서 이륙 전 화장실을 다녀온 39살 흑인 남성, 키마 해밀턴이 승무원들에게 강제로 쫓겨났습니다.

해밀턴은 여객기가 이륙하기 전 화장실이 급해 나중에 화장실을 사용해 달라는 승무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장은 기내에 탄 모든 승객을 내리게 했다가 다시 탑승시켰고, 해밀턴은 게이트에서 연방수사국 요원에게 조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공립학교 전임 강사로 근무하고 있는 해밀턴은 이후 델타항공으로부터 항공권 비용 일부를 돌려받고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델타항공 측은 이번 사건은 기내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최근 발생한 승객에 대한 미 항공사들의 고압적 태도와 인종차별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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