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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신소재와 디스플레이의 만남

2017.04.28 오전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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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는 화질의 반응속도가 LCD보다 천 배 이상 빠른 차세대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데요.


이 OLED와 꿈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그래핀이 만나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새롭게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OLED 디스플레이의 투명전극을 그래핀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핀은 흑연을 원료로 만든 소재로 두께가 0.2 나노미터로 얇고, 열전도성과 기계적 강도, 신축성이 뛰어나 꿈의 신소재로 불립니다.

이 그래핀을 OLED 디스플레이용 전극으로 많이 활용하는 ITO, 즉 인듐주석산화물 대신 사용해 전극을 만들어 디스플레이로 개발한 겁니다.

이번에 개발된 디스플레이 기판은 19인치, 370X470㎜ 현존하는 세계 최대 크기로, 그래핀 전극 두께는 5㎚ 이하로 아주 얇습니다.

[조남성 / ETRI 유연소자연구그룹장 : 그래핀이라는 소재가 아주 전기를 잘 통하는 물질이거든요. 그런 소재를 아주 얇은 박막으로 적용해서 OLED에 적용해서 불을 켜게 되는 겁니다.]

기존 ITO 소재의 잘 깨지는 단점을 해결할 수 있고 세계 최초로 미세 공정을 개발해 대규모 패널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래핀을 OLED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이 기술은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OLED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얇고 유연한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해 옷이나 피부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제작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준한 / ETRI 유연소자연구그룹 : ITO 전극을 그래핀 전극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그래핀 전극으로 대체했을 때 향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유연한 OLED 디스플레이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그래핀 세계 최대학술대회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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