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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회 84% 시청"...5·6차 토론이 승부처

2017.04.28 오후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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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공식 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여론 조사 결과 TV 토론을 시청했다는 응답이 84%나 됐습니다.


TV 토론회에서의 성적표는 각 후보의 지지율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나서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두 번의 TV 토론이 이번 대선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철수 / 국민의당 후보 :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 다시 한번만요?]

[안철수 / 국민의당 후보 :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 무슨 말씀이시죠?]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분명히 동성애는 반대하는 것이죠?]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저는 뭐, 좋아하지 않습니다.]

4차 TV 토론회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공약이나 말은 무엇일까?

주요 정책이나 핵심 이슈를 제외하면 '갑철수', '동성애', '돼지흥분제'와 같이 큰 화제를 낳았던 말들이 역시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유권자들은 TV 토론을 가장 잘한 후보로 누구를 뽑았을까요?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0%로 1위를 차지했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9%에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6%로 가장 나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통령 후보 (23일 토론회) : 말 끝마다 이것을 북에 대한 태도로 몰고 가는 이런 색깔론을 극복하는 것이 보수가 새롭게 태어나는 가장 우선적인 기준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이건 전형적인 안보장사지 뭡니까?]

TV 토론 뒤 이미지가 좋아진 후보로도 심상정 후보를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TV 토론 이후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대답이 훨씬 많았습니다.


4차례 TV 토론을 모두 봤거나 일부라도 봤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무려 84%나 됐습니다.

앞으로 두 차례 남은 TV토론이 표심을 좌우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YTN 이대건[dg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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