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장 "북핵, 대화·협상만이 옳은 선택"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화와 협상'이 유일하게 올바른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 부장은 유엔 안보리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한반도가 매우 심각한 긴장 상태에서 중대한 기로에 있다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유일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멈추고 한국과 미국이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는 중국의 제안이 타당하고 합리적이라며, "지금 중요한 건 대화 재개이므로, 궁극적으로 6자 회담이 재개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