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 13시 투표율 18.17%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늘 오후 1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8.1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선거인 4천247만 9천여 명 가운데 772만여 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때 같은 시간대 누적투표율 8.43%와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하고, 이틀 치 결과를 합산한 최종 사전투표율 12.2%도 웃도는 수치입니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 지역 투표율이 25.21%로 가장 높았고, 대구 지역 투표율은 15.42%로 가장 낮았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된 3천5백여 개 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신분증을 가져가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