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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9세이브...추신수 3안타·4출루 맹활약

2017.05.11 오후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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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이 이틀 연속 팀 승리를 지키며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오승환은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 5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시즌 9세이브를 챙긴 오승환의 활약 등을 앞세운 세인트루이스는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도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이틀 연속 톱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습니다.


시즌 타율을 0.248에서 0.269로 크게 끌어올린 추신수를 앞세운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4대 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 했습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워싱턴과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을 당했습니다.

김현수의 타율은 0.227에서 0.222로 떨어졌고, 볼티모어는 패하며 6연승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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