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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던져요' 한 손 투수 핸슨

2017.05.12 오후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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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학야구에서 왼손이 없는 투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희망을 던지는 데는 한 손이면 충분하다는 파커 핸슨을 소개합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른손으로 힘차게 공을 던지고 다시 오른손에 낀 글러브로 공을 받습니다.

공을 던질 때 글러브는 잠깐 왼팔이 잡고 있지만 투구 동작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습니다.

선천적으로 왼팔이 팔꿈치까지만 있는 21살 청년 파커 핸슨입니다.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야구팀에서 꾸준히 선발로 활약할 만큼 실력도 뛰어납니다.

[파커 핸슨 / 미네소타 주립대 : 어렸을 땐 한 손만 있다는 걸 사람들이 아는 게 부끄럽고 두려웠어요. 나이가 들고 장애를 받아들일 수 있었죠.]

핸슨은 올 시즌 4승 3패를 기록했고 주 무기는 시속 140km 중반을 찍는 빠른 공입니다.

장애를 극복한 특별한 투구 동작은 '롤 모델'인 짐 애보트를 보며 연구했습니다.

오른손이 없었던 애보트는 왼손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1년을 뛰며 노히트노런까지 기록한 살아있는 전설.

핸슨은 아직 애보트를 만나진 못했지만, 꿈을 찾아 정진하라는 메시지를 받고 더 힘을 냈습니다.


현지 언론에 소개돼 이름이 알려진 핸슨이 세상과 소통하며 하는 이야기도 다르지 않습니다.

[파커 핸슨 / 미네소타 주립대 : 집중해서 최선을 다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겁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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