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 있는 한 농협 여직원 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10일 전주에 있는 한 농협에서 몰래카메라가 달린 시계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계형 몰래카메라는 탈의실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몰래카메라에 저장된 영상물을 복원하고 있으며 이 작업이 끝나면 해당 농협 직원들을 상대로 범인을 찾는 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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