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직원이 여직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자신이 다니는 농협 여직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혐의로 농협 직원 47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여직원 탈의실에 시계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이버수사대에 몰래카메라 안에 담긴 영상물 감식을 의뢰하고 조만간 A 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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