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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쪽 뜨거운 고기압 발달...다음 주 초까지 30℃

2017.05.20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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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년보다 일찍 더위가 찾아온 것은 남쪽에 뜨거운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음 주 초까지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5월의 꽃, 장미가 활짝 피었습니다.

하지만 내리쬐는 강렬한 햇살에 풍경은 이미 봄이 아닌 한여름입니다.

시민들은 커다란 모자와 양산으로 햇살을 가리고 연신 부채질을 합니다.

[조은순 / 서울시 묵동 : 장미꽃 보러 왔는데,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요. 더워요.]

서울 기온이 27.9도까지 올랐고, 동두천 28.8도 광주 31.1도 등 예년 기온을 5도 이상 웃돌았습니다.

기온만 보면 이미 7월 하순에서 8월에 해당하는 한여름 날씨입니다.

이렇게 예년보다 일찍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남쪽에 발달한 고기압이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맑은 날씨 속에 남서쪽에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을 크게 끌어올린 것입니다.

특히 이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더 뜨거워져 동해안과 영남에는 33도를 넘는 폭염이 나타났습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올해 남쪽 고기압이 세력이 일찍 강하게 발달하면서 뜨거운 남서기류가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일사량이 많았던 것도 이른 더위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때 이른 더위는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이후 5월 말까지 대체로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사실상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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