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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오해받는 안면홍조...환자 20% 증가

2017.05.20 오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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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굴이나 목 부위의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는 증상이 안면홍조입니다.


환자들은 첫인상에 자신이 없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최근 3년 사이 환자가 20%나 증가했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1살 정종권 씨는 젊은 시절부터 가끔 코와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흔히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았는데 최근 피부 관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안면홍조 증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종권 / 안면홍조 환자 : 20대 때부터 증상이 나타났었는데 그때는 심하지 않아서 내버려 뒀다가 최근에 나이를 먹으니까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더라고요. 선생님들도 치료가 필요하겠다고 권하셔서.]

안면홍조 환자는 지난 2013년 2천5백여 명에서 지난해 2천9백여 명으로 20% 정도 늘었습니다.

최근 3년간 병원을 찾은 환자를 봤더니 여성이 71%로 남성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나이별로 보면 40∼50대 환자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해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계절별로는 봄에 환자가 가장 많았고 겨울과 가을, 여름의 순이었습니다.

안면홍조의 문제는 환자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비전문적인 민간요법에 의지하다가 병원을 늦게 찾는 데 있습니다.

특히 안면홍조는 얼굴에 증상이 나타나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회생활에도 문제가 될 수 있어 증상이 생기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효현 /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교수 : 맵고 뜨거운 음식과 술, 혹은 약간의 운동만으로도 얼굴이 빨개지고 그것이 4∼5분 정도 지속한다고 하면 안면홍조의 증상이기 때문에 이 경우 피부과 전문의를 만나서.]

안면홍조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보습제와 자외선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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