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과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한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에서 강원도청이 우승했다.
오늘(2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원도청이 고양 아이스워리어스의 기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10회 KHP 강남베드로병원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에는 총 다섯 팀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지난 19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전에 이어 어제(20일) 열린 본선 경기에서는 아산스마트라이노가 인천바로병원에 이겨 4위를 차지했고, 고양 아이스워리어스가 서울연세이글스를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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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KPH 강남베드로병원배 장애인 아이스하키대회]()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강남베드로병원장)은 "2018 평창 패럴림픽을 앞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가 펼쳐졌는데, 이를 계기로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HP 강남베드로병원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는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건강증진과 재활의지 고취를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열린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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