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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0명 중 4명 "생리컵 안다"

2017.05.24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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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 10명 가운데 4명은 생리혈을 받아낼 수 있는 제품인 생리컵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여성 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41%가 생리컵을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 80%는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했으며 이어 탐폰과 다회용 생리대, 생리컵 등의 순이었습니다.

아직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생리컵은 주로 온라인 사이트나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약처는 최근 생리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면서 최근 한 수입업체가 수입허가 사전검토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업체가 수입 절차를 마치면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에서도 생리컵이 정식으로 판매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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