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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서 정부 양곡 22억 원어치 사라져

2017.05.24 오후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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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위탁으로 보관하던 정부 양곡 22억 원어치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예천군 풍양면 일대 창고 8개에 보관 중이던 쌀 800kg들이 2천200여 포대가 최근 사라진 것을 예천군이 확인해 수사 요청을 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800kg 한 포대는 100만 원 정도로 거래되는데, 사라진 쌀을 모두 합치면 22억 원을 넘습니다.

경찰은 최근 잠적한 창고업자 46살 A 씨가 쌀을 몰래 처분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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