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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블랙리스트 문제 깊이 반성"

2017.05.26 오후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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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에 들어간 문화체육관광부는 특정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는 블랙리스트 등의 문제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 김갑수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오후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회에서 열린 문체부 업무 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철저한 반성을 통해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습니다.

이어 문제가 된 사업에 대한 점검과 감사는 물론 진상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재발방지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1월에도 조윤선 전 장관이 구속되면서 장관직을 사임하자 송수근 제1차관을 비롯한 간부들이 블랙리스트 문제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책 수립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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