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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교황청 특사 귀국 기자회견

2017.05.27 오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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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 교황청 특사]
그래서 특히나 이번에는 요즘 외국 대통령이 여러 군데를 방문하시는데 기왕이면 교황님과 만나시기 전에 우리 정부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미리 만나면 더 좋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번에 도저히 의전적으로 맞지 않는 행보이지만 그래도 우리 국익을 위해서 조금 잠시 체면을 접고 그냥 가서 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우리 성염 전 대사님이 큰 역할을 해 주셨고 그래서 저희들 생각으로는 그런 대로 만족하게 소임이 다 수행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황님께서도 우리 한반도의 상황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잘 아시다시피 지난번 이집트 방문에서 돌아오실 그 당시에 북한에서 미사일을 쏘고 또 미국 군함이 한반도로 향하고 있고 아주 긴박한 상황에서 교황님께서는 무력으로서가 아니라 대화와 헙상으로 이 난국을 헤쳐나가는 게 좋겠다.

그래서 거듭 대화를 강조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 기조에 의해서 교황님께서 여전히 똑같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기자]
하나 더 여쭤보겠습니다. 일부 신문에 기고했지만 취임식이 언제냐 물어보셨다고도 했고요. 그리고 특별사절단을 보내실 것처럼 얘기하셨다고 신문에 적혀 있는데 그것과 관련해서 말씀하실 것이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희중 / 교황청 특사]
덧붙일 말씀이라기보다도 친서에서도 밝히셨듯이 문재인 대통령께서 조만간 직접 뵐 수 있는 계기가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그런 말씀을 하셨다 그러니까 대환영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서 특사를 보내고 싶은데 축하사절을 보내고 싶은데 언제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간식으로 했던, 간단하게 했던 취임식 내용에 대해서 잘 모르셨는지 아니면 그렇지 않아도 또 다른 취임식이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보내시겠다고 국무장관이 말씀하셨는데 그만큼 한국 정부 또 한국 국민들에 대해서 교황청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표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혹시 선교사님 덧붙이실 말씀 있으시면.

[성염 / 전 주교황청 대사]
없습니다. 총리님께서 하신 말씀이죠. 새 대통령의 취임과 사절을 보내서 축하하고 싶은 바티칸의 그런 의도로 표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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