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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방긋 마음은 활짝...장밋빛 휴일

2017.05.27 오후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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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이 계절의 여왕이라면 꽃의 여왕은 장미라고 하죠.


수백만 송이 장미꽃 향연에 시민들 표정도 활짝 피었다고 하는데요.

축제 현장을 최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형형색색 장미꽃이 방긋 인사를 건넵니다.

꽃의 여왕이라는 명성답게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나들이객을 유혹합니다.

5월 끝자락에 장미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신은실 /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 꽃도 향기도 정말 좋아요. 날씨도 좋고요.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장미 매력에 흠뻑 빠진 시민들은 꽃보다 활짝 핀 미소로 추억을 남기고, 고운 빛깔에 한번, 향긋한 내음에 다시 한 번 취합니다.

[정창원 / 천안 쌍용동 : 장미꽃하고 가족과 같이 사진도 찍고 오랜만에 좋은 환경에 나오니까 좋은 것 같아요.]

모처럼 가족과 나들이 나온 아이들 얼굴엔 온종일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책 속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도 주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습니다.


[연소명 / 경기 김포시 북변동 : 양도 보고 원숭이도 봤어요. 양이랑 염소 중에서 양이 제일 부드러웠어요.]

미세먼지도 사라진 맑은 휴일을 맞아 시민들은 향긋한 장밋빛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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