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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일반 시민을 범인으로 오인해 폭행 논란

2017.05.29 오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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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일반 시민을 보이스피싱 용의자로 오인해 얼굴 등을 폭행해 연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밤 10시 40분쯤 서울 성동경찰서 강력팀 소속 형사들은 지하철 옥수역 근처에 있는 31살 A 씨를 보이스피싱 용의자로 지목하고 검거를 시도했고, 제압 과정에서 A 씨는 눈과 입술, 팔 등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한 결과 A 씨는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딸을 납치했다고 속여 수백만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옥수역 2번 출구로 돈을 더 갖고 오라고 했던 상황이라면서, 당시 현장에 인적이 드물었고 A 씨가 2번 출구에 있어 용의자로 봤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처음에는 단순 제압하려 했지만 A 씨가 강하게 저항해 무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장기매매범들에게 자신이 납치되는 거라고 생각해 저항했고, 경찰이라는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항의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내부 감찰 등을 통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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