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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한 탄핵이 美 트럼프 반대 시위에 자신감 줘"

2017.05.29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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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국민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여론 확산에 힘을 실어줬다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올해 2월 미국 곳곳에서 트럼프에 반대하는 시위가 꼬리를 물었다며, 집회 참가자들이 남한 탄핵 집회를 보고 자신들도 정권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미 미국 학자는 트럼프가 자제력이 부족해 같은 공화당도 백악관 주인 탄핵을 선언할 것이라고 예언했다면서, 지금 미국 정계 흐름이 예언대로 흘러가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지금처럼 하다가는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는 비참한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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