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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다녀온 30대 지카 확진...20번째 환자

2017.06.02 오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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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에 다녀온 30대 여성이 국내에선 20번째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인 몰디브에 다녀온 33살 L 씨가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L 씨는 지난달 27일 입국해 다음 날부터 근육통과 발진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L 씨와 동반한 여행자 1명을 역학 조사한 결과 특별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L 씨도 증상이 가라앉으며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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