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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가뭄, '장마전선'은 언제 북상하나?

2017.06.06 오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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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단비 예보가 있지만, 극심한 가뭄을 해갈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100mm 정도의 많은 비가 와야 고비를 넘길 수 있는데, 장마전선이 북상해야만 가능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모내기가 한창이어야 할 논은 쩍쩍 갈라지고, 때늦은 산불에 산림은 시커멓게 타 버렸습니다.

30도 안팎의 불볕더위도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이병선 / 서울 약수동 : 요즘 날씨가 더운데, 비까지 안 오니까 너무 건조해요. 빨리 비가 쏟아졌으면 좋겠어요.]

봄부터 심해진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단비 예보가 있지만, 제대로 된 비는 가뭄이 심한 내륙을 비껴갑니다.

북동쪽에 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비구름을 약화하는 데다, 강한 비구름도 제주도와 남해안으로 밀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낮부터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7일(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에는 장맛비를 기대할 수밖에 없지만, 장마전선의 북상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장마전선은 이번 주 후반쯤, 먼 남해상에 형성되겠지만, 우리나라 북쪽에 고기압이 머물면서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극심한 가뭄이 고비를 넘기려면 한 번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을 봤을 때, 장마전선의 움직임에 변화가 생기기 전에는 해갈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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