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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유례없는 6월 가뭄...단비 소식은 언제?

2017.06.20 오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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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각 장마가 현실화하면서 극심한 6월 가뭄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휴일에 비 예보가 있지만, 장맛비는 아닌 데다, 주된 비는 중부지방을 외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년 강우량을 기준으로 가장 가뭄이 심한 곳은 경기 남부와 충남 서해안입니다.

영동을 제외한 중서부와 전북 일부도 가뭄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비가 덜 내린 것인데, 특히 최근 한 달 강수량은 평년의 1/3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가뭄이 폭발적으로 심해지며 농가에 비상이 걸린 이유입니다.

[오태석 / 기상청 기후과학국 사무관 : 당분간 강수량이 평년보다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가뭄이 지속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상태입니다.]

장맛비는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먼 남해상에 장마전선이 형성됐지만,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약해 한반도로 북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 주 후반쯤 제주도는 장마전선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북태평양 고기압은 북쪽으로 세력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어 장마전선은 당분간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휴일쯤 전국에 단비가 내리지만, 장맛비는 아닙니다.


기상청은 이달 말과 다음 달 초쯤 내륙에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차례의 비로 폭염은 주춤하겠지만, 해갈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6월 가뭄이 7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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