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기관 대규모 매도세에 2,360선 후퇴

코스피가 시가총액 상위주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0.07% 내린 2,369.2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83억 원, 3,627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이 6,716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 폭을 끌어내렸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39% 오른 240만 7천 원으로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도 1.91% 오른 6만 4천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675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로 장을 마쳤던 코스닥은 어제보다 0.89% 하락한 669.41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원 70전 오른 1,135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