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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러시아·이란, 시리아에 다국적군 배치 결정

2017.06.23 오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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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러시아, 이란 등 3개국이 내전 중인 시리아에 다국적군을 배치하기로 하고 구체적 이행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터키 대통령 대변인인 이브라힘 칼린은 수도 앙카라에서 취재진에게, 세 나라가 시리아 내전 종식을 목표로 시리아 '안전지대'에 다국적군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3개국은 현재 부대 유지를 위한 후방 지원 방안과 안전지대 구역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칼린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수도 다마스쿠스와 그 외곽은 러시아군과 이란군이, 북부 이들리브 지역은 터키군과 러시아군이 주로 관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부 데라 지역에는 요르단과 미국군 병력이 배치될 수 있다고 칼린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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