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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추행 혐의' 최호식 前 회장 불구속 수사 지휘

2017.06.23 오후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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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추행 혐의' 최호식 前 회장 불구속 수사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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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전 회장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 전 회장이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가 돼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청담동에 있는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을 추행한 뒤 강제로 호텔로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전 회장에게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최 전 회장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나 참고인들이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해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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