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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웅 IOC 위원 방한..."평창 논의는 IOC에서"

2017.06.23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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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올림픽에 북한을 참가시키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이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참가 차 방한했습니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우리 정부와 달리 장웅 위원은 아직은 원론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주도로 설립한 국제태권도연맹 ITF 시범단 일행이 김포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옵니다.

곧이어 ITF 명예총재인 북한의 장웅 IOC위원이 밝은 표정으로 환영 꽃다발을 받습니다.

장웅 위원과 ITF 시범단의 방한은 지난 2007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장 웅 / 북한 IOC 위원 : 이번에 온 거는 태권도 시범단과 따로 IOC 위원 자격으로 왔습니다.]

장웅 위원은 8박 9일 일정으로 국내에 머물며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을 만나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29일 방한하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도 예정돼 있어 남과 북 IOC, 삼자 간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평창올림픽 분산 개최와 남북 단일팀 구성 등 우리 정부의 평화올림픽 방안이 주요 내용입니다.

[장 웅 / 북한 IOC 위원 : NOC(남과 북) 둘이 약속한다고 되는 게 아니란 말이야. IOC가 개입돼야 하고 (올림픽 개막까지) 시간 문제도 있고 IOC 위원장 오면 논의가 될 겁니다.]


앞서 IOC는 우리 정부의 평화올림픽 방안에 대해 올림픽은 언제나 벽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다리를 놓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ITF시범단은 무주 세계대회 개·폐막식을 포함해 무주와 서울 등에서 네 차례 시범공연을 펼칩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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