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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권 주자, PK 찾아 지지 호소

2017.06.25 오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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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자유한국당 부산·울산·경남 권역 토론회에서 당 대표 후보들은 저마다의 강점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먼저 신상진 의원은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선 자유한국당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자신이 당 대표가 된다면 가장 먼저 계파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청와대 비서진들이 전대협 주사파들로 다 채워졌다면서 정책이 주사파 운동권 방향으로 흘러갈 때 나라가 위험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유철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대선의 연장이라면 내년 지방선거도 어렵다면서 비록 탄핵정국과 대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 승리하는 당을 만들겠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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