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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기름 가져가려다'...파키스탄 유조차 전복 153명 사망

2017.06.26 오후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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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한 고속도로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하는 바람에 153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 바하왈푸르의 고속도로에서 유조차 한 대가 도로 밖으로 떨어져 전복된 뒤 흘러나온 기름을 가지러 주민들이 대거 몰려든 상황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유조차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53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특히 부상자 가운데 전신 화상 등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유조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담아가기 위해 몰려든 주민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조차가 전복됐을 당시 경찰이 출동했지만, 주민 수백 명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현장 통제가 전혀 이뤄지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복된 유조차 주변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주민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 나오면서 담배꽁초가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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