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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영재 강나경,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공동 1위

2017.06.26 오후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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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영재 강나경 양이 제10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강 양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일본의 유진 가와이와 함께 바이올린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강나경 양은 정규 학교 교육이 아닌 홈 스쿨링을 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김남윤 명예교수를 사사 중입니다.

1992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시작된 이 대회는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를 전공하는 17세 이하 청소년들의 국제무대 등용문으로 통하며 올해는 세계 20개 나라에서 6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1997년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손열음과 고 권혁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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