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인근 도로에서 27톤짜리 레미콘 차량과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53살 박 모 씨를 포함해 3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3차선 도로 가운데 2개 차로 교통이 4시간 가까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언덕길에서 후진하다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레미콘 운전기사 62살 김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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