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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와 차별화 선언...신(申)의 한 수는?

2017.07.06 오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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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벼랑 끝에 몰린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임 슈틸리케 감독과 다를 것이라며 확실한 차별화를 선언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때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한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 부진의 원인을 조심스럽게 진단했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지나간 감독님에 대해 얘기한다는 건 좀 그런데 (부진의 원인은) 전술 부재였지 않나… 거기까지만 얘기하겠습니다.]

선수 선발 원칙도 확실한 차별화를 선언했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경기에 못 나가는 선수는 뽑지 않겠다라고 기존 슈틸리케 감독이 그런 말씀 많이 했는데 저는 그런 생각 절대 안 합니다. 선수가 경기에 못 나가더라도 신태용 축구에 맞는다고 생각하면 전 뽑을 겁니다.]

소속팀과 달리 대표팀에서 부진한 손흥민의 활용도도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슈틸리케 감독님이 활용하지 못한 (손흥민의) 부분을 저는 따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전과 다르게 손흥민 선수의 움직임이나 활용도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남은 두 경기에 모든 걸 걸겠다고 밝힌 신 감독은 특유의 공격 축구도 잠시 접기로 했습니다.

선수 시절 이루지 못한 월드컵의 한을 지도자로 풀겠다는 다짐으로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제가 (선수로서) 월드컵 못 나간 게 평생 한이었습니다. 선수 시절 못했던 월드컵 경험을 감독으로서 경험하면서 높이 비상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감독 교체라는 극약 처방 속에 닻을 올린 신태용 호 1기는 다음 달 21일 발표됩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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