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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유치장에서 아내 살해 용의자 자해

2017.07.20 오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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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유치장에 있던 56살 A 씨가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울산 중부경찰서 유치장 화장실에서 자신의 바지로 목을 맨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유치장 근무자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유치장에는 유치인이 1명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유치장 내 CCTV 등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부부싸움을 끝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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