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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위안부 기림일 제정은 내정 문제"

2017.07.21 오후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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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은 한국 정부의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제정 계획에 대해 이는 한국 내정 문제로 일본과 협의할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의원은 일본 총리 관저에서 아베 총리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위안부 문제는 대한민국 내부의 내정 문제로 일본과 얘기할 계제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그러나 아베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과거사나 위안부 문제, 한국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과 만난 아베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손을 잡으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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