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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진, 충칭 국제 학회서 ‘하이푸(HIFU)’ 치료 연구결과 발표

2017.07.24 오후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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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비침습학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의료진들이 초음파 의료 기술인 '하이푸(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관련 다양한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지난 13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충칭 열래 컨벤션 센터(Yuela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제3차 국제 미세침습 및 비침습 학회‘에서 최동석 최상산부인과 원장과 김태희 서울하이케어 원장, 이재성 이지스로앤산부인과 원장 등 3명이 한국 대표로 ‘하이푸’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최동석 최상산부인과 원장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하이푸 치료가 가임력과 임신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하이푸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등의 양성 질환뿐만 아니라 간암이나 췌장암과 같은 악성 종양까지 치료하는 등 그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희 서울하이케어 원장은 38세 여성 환자에게 있던 약 14cm 정도의 거대 근종을 하이푸와 조영제, 동맥 내 혈관치료를 병행해 치료한 사례를 제시했다.

김 원장은 “보통 하이푸 시술 후 1년이 지나야 종양의 70~80%가 사라지는데 이번 사례는 3개월 만에 모든 종양이 사라져 의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성 이지스로앤산부인과 원장은 지금까지 하이푸 치료를 받은 천 8백여 명의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하이푸가 난소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에서도 점차 보편적인 치료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푸'는 고강도 초음파를 종양 등 병변 부위에만 쬐어 없애는 치료법으로, 절개가 없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침습적 치료법이다.


[YTN PLUS] 촬영·편집 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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