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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노조 불법도청' 파문...노조 강력 반발

2017.07.25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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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경영'을 기치로 내건 LG그룹의 주계열사인 LG화학에서 '노동조합 불법도청' 파문이 터졌습니다.


LG화학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회사 익산공장에서 진행된 임금·단체협약 교섭 도중 사측이 노조 휴게실에 도청 장치를 설치했다가 노조 간부에 의해 발각됐습니다.

노사 협상이 잠시 정회된 상황에서 휴게실로 이동한 노조 간부들이 마이크 형태의 도청 장치를 발견했으며, 이 마이크는 줄을 통해 옆 방으로 연결됐고, 녹음 기능까지 장착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노조는 즉시 사측에 강력하게 항의했으며, 일부 노조 간부들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LG화학 본사를 항의 방문해 경영진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불법 도청 파문과 관련해 LG화학은 오늘(25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혀 그에 따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어 투명하고 객관적인 사실 확인을 위해 사법기관 등에 조사를 의뢰해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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